마사회 스포츠단, 탁구 이다은·유도 이문진 선수 등 신예 영입

머니투데이 세종=정혁수 기자 | 2024.01.12 13:24
사진 왼쪽부터 김화수, 백호균, 안재홍, 안준성, 이다은, 이문진, 한은호 선수.
한국마사회 스포츠단이 유망주로 손꼽히는 신예들을 대거 영입하며 새로운 청룡의 해를 시작했다.

유도단의 경우, 국내링킹 2위이자 작년 파리그랜드슬램 동메달리스트인 안재홍(22)을 비롯해 △2020~2023년 국가대표로 활약한 안준성(26,) △2023년 청풍기에서 2위를 기록한 60kg급 김화수(24) △2019년도 아부다비 그랜드슬램 1위 등 다수의 국제대회 수상실적을 보유한 이문진(28) 등 총 4명의 선수가 새로 합류했다.

이하림 선수(세계랭킹 1위) 등이 소속되어 있는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이번 신예 영입으로 국내 최고 실업팀으로서의 입지를 굳히며 올해 있을 파리 올림픽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탁구단에서는 작년 전국남녀종별대회에서 복식 3위를 기록하는 등 복식에서 강점을 보여온 백호균(23), 영도구청 팀에이스로 활약한 한은호(19) 등 남자선수 2명과 고교랭킹 1위에 빛나는 이다은(18)을 영입했다.


2005년생인 이다은 선수는 문산수억고를 졸업하고 한국마사회에서 성인 선수로서의 첫발을 내딛는다. 이 선수는 탁구선수 출신인 부모님의 영향으로 7살 때부터 라켓을 잡은 이래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021년 고1 선수로는 유일하게 단식, 복식, 단체전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두각을 드러내 왔다.

마사회 스포츠단 관계자는 "탁구단의 경우, 서효원 등 베테랑 선수들의 노련함에 신예 이다은의 신선함이 더해지면서 오는 7월 올림픽에서의 선전이 벌써 기대되고 있다"며 "각 분야에서 유망주로 손꼽히는 신예들이 합류한 만큼 '청룡의 해'가 최고의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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