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영환 공관위원장 "중진희생론? 충분히 얘기하고 천천히 할 것"

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 2024.01.12 10:28

[the300]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1/뉴스1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12일 공천과 관련해 중진 희생과 전략공천 배제에 대해 "그것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의원들과 충분히 얘기해서 천천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출근길에 기자들을 만나 "지금은 얘기하기 그렇다"면서도 논의 가능성을 열어뒀다.
'한동훈 위원장이 말한 이기는 공천, 설득력 있는 공천이 무엇인가'라고 묻는 질문에 "한동훈 위원장이 한 말과 똑같다"며 공천 기준에 대해 "국민들이 좋아하는 사람, 국민 뜻에 맞는 사람을 골라내야 한다"고 밝혔다.

공천 기준으로 '여론조사'가 주가 될 것이냔 질문엔 "아니다"라며 "여러가지 종합적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기현 지도부가 인요한 혁신가 제안한 혁신안을 전달했는지에 대해선 "접수돼 있을 것이지만 보고받진 않았다"며 "조만간 보고돼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갈이'가 핵심인지에 대해선 "정해진 것은 없다"며 "잘 예상해보시라"고 말을 아꼈다.

당 영입 인재들을 대상으로 한 공관위 재심사에 대해선 "기준을 정해서 회의하면서 토의해 나가면 정리될 것"이라고 답했다.

베스트 클릭

  1. 1 김호중 콘서트 취소하려니 수수료 10만원…"양심있냐" 팬들 분노
  2. 2 이 순대 한접시에 1만원?…두번은 찾지 않을 여행지 '한국' [남기자의 체헐리즘]
  3. 3 생활고 호소하던 김호중… 트롯 전향 4년만 '3억대 벤틀리' 뺑소니
  4. 4 김호중 간 유흥주점은 '텐프로'…대리운전은 '의전 서비스'
  5. 5 11만1600원→44만6500원…미국 소녀도 개미도 '감동의 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