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회는 중고의류를 수거해 재판매하는 순환패션 플랫폼 '민트컬렉션'을 운영하고 있다. 민트컬렉션은 디지털 케어라벨 솔루션을 통해 패션 아이템의 정품 인증과 보상판매를 지원한다. 재사용에 따른 탄소배출 저감량도 산출할 수 있다. 현재 150여개 국내 패션브랜드와 제휴하고 있다.
지주 하이테크 파크는 마이크로소프트(MS), 인텔(INTEL)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이 입주한 중국 하이테크 산업단지다. 지주 하이테크 관계자는 "패션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와 과도한 탄소배출량을 해결하기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솔루션의 개발방향, 검증된 K-패션 큐레이션 역량을 고려해 윤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정품이 보증된 K-패션브랜드의 중국 진출 및 재판매, 중국 생산공장의 의류폐기물 문제 해결 등의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에 윤회는 중국 내 연구개발(R&D) 자금 연계, 교통은행의 융자 지원, 중국 최대 부동산 기업 백련그룹의 스타트업 펀드 투자 연계, 상하이 중심지 오프라인 유통망 및 사무실 무상임대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는다.
노힘찬 윤회 대표는 "CARE ID 솔루션을 통한 정품인증은 물론 국가별 표준에 맞는 생산, 유통과정, 상표출원 등 최적화된 컨설팅 지원해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 한국형 순환패션 모델을 도입시키는데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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