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같이 봐요" 2만원씩 보냈더니 잠적…20대 구속 송치

머니투데이 김미루 기자 | 2024.01.12 07:40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넷플릭스나 티빙 등 인기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OTT)의 아이디를 함께 써 절약하게 해주겠다며 결제금을 챙겨 도망친 2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11일 뉴스1에 따르면 경남 창원서부경찰서는 전날 사기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11월까지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서 각종 OTT 공유 계정을 판매하겠다고 공지해 피해자들을 모은 혐의를 받는다.


그는 모인 피해자 15명에게서 1~2만원씩 총 35만원을 받은 뒤 돈을 받고 잠적했다.

경찰 조사에서 A씨에게 동종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피해자들에게서 가로챈 현금을 자기 생활비로 사용했다고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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