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상거래 전용 수입신고서 신설을 비롯해 공급망 기반 위험관리 체계 구축, 본인인증 체계 도입, 전용 포털(Portal)과 모바일 앱(App) 개발 등이 추진된다.
전자상거래물품 주문 시 QR코드, 지문 인증 등의 본인인증 체계를 도입해 개인통관고유부호 도용 우려도 해소할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전용 포털(Portal)과 모바일 앱(App) 구축을 통해선 통관정보 조회, 실시간 민원상담, 세금조회·납부, 통계 제공 등 전자상거래 관련 원스톱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전자상거래업계와 국민의 목소리를 충분히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전자상거래 수입건수는 1억3145만건으로 전년대비 37%나 크게 늘었다. 전체 수입건수 중 전자상거래 비중도 89%나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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