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안전문화 정착 기여 우수 중소협력사 포상

머니투데이 배규민 기자 | 2024.01.11 11:34

백산이엔씨, 한보기공, 기성건설, 풍국디앤아이 등…사고예방 360억 추가 투입

11일 서울 중구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열린 '2023 하반기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에 황준하 현대건서 CSO(뒷줄 맨 왼쪽)와 이영숙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상생협력본부장(앞줄 맨 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기성건설, 풍국디앤아이, 한보기공, 엠에스건설산업, 백산이엔씨 대표(앞줄 왼쪽부터)가 수상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현대건설
현대건설이 안전 문화 정착에 기여한 중소협력사를 대상으로 상금을 전달했다.

현대건설은 11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사에서 '제3회 전공정 무재해 협력업체 시상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2022년 9월 처음 도입한 이후 현대건설 사업장 내 전 공정 무재해 달성 우수 협력 업체들을 선정해 반기별로 포상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 우수 현장을 대상으로 한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43개 협력사에 총 1억79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백산이엔씨(주), 한보기공(주), 기성건설(주), ㈜풍국디앤아이, 엠에스건설산업(주) 등 5개사가 대표로 참석해 감사장과 상금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업체 중 절반이 넘는 23개사가 연속 수상해 실제 중소협력사의 안전관리 의식 개선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했다.


현대건설이 수행한 국내사업장에 참여해 하도급 공정 만료까지 무재해를 달성한 중소협력사는 140개 사로 누적 상금은 총 10여억원이다. '안전관리 우수 협력사 포상제도'는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상생 및 동반성장 프로그램으로 근로자 중심의 자발적인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의미 있는 성과를 이어가고 있어 민·관 협업 우수사례로 꼽았다.

현대건설은 올해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약 360억원 규모의 추가예산을 투입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다양한 스마트 기술의 현장 적용 확대와 스마트 안전 기술의 고도화뿐만 아니라 고위험 현장에 대한 추가 안전관리 비용을 지원하는 등 현장 안전사고 예방과 중대 재해 근절에 완벽히 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안전관리 문화 정착을 위한 중소협력사의 적극적인 실천이 수행될 수 있도록 포상과 인센티브 제도를 지속하고 안전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관련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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