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엔터업종 중 나 혼자만 '레벨업'-한투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4.01.11 08:52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사진=뉴스1
한국투자증권은 11일 하이브에 대해 엔터업종의 성장 둔화 속 홀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5000원을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4분기 하이브의 매출액은 6075억원, 영업이익은 8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70%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도영 연구원은 "정국,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 주요 보이그룹의 앨범 발매로 앨범 판매량이 분기 최대치인 1370만장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90.7% 증가한 2808억원의 최대 음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번 분기부터는 빌리프랩이 연결 편입되며 엔하이픈의 11월 발매 앨범 판매량 200만장 가량도 실적에 반영된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아티스트 라인업이 저연차 위주로 구성, 팬덤 확대, 활동(앨범 발매, 투어 등) 증가 여력이 높다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하이브의 3년차 이하 라인업 중 걸그룹 뉴진스와 르세라핌은 이미 큰 인기를 얻고 있고 보이그룹 보이넥스트도어와 앤팀도 성장세다.

이에 따라 안 연구원은 "엔터 4사 중 하이브의 올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가장 높을 것"이라며 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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