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방위사업청이 공동 추진하는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 민·군겸용기술개발사업이다. '통신·GPS 음영 환경에서의 자율 임무 수행용 초소형 지능형 드론 개발'을 위해 국내 유수의 산·학·연 기관이 협업한다.
주관 연구·개발기관은 풍산이며, 유뱃과 함께 △연세대학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광주과학기술원(GIST) △부경대학교 등이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에는 5년간 총 244억원의 정부지원금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뱃은 25억원 규모의 정부지원금으로 고에너지밀도 전고체전지를 개발할 방침이다.
유뱃은 글로벌 전지사와 전고체전지 기술 관련 공동 연구를 추진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포스텍과 공동 개발한 고분자 고체전해질이 재료·화학 분야 최상위급 국제 학술지 'Journal of Materials Chemistry A'의 후면 표지를 장식하는 등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뱃 관계자는 "설립 초기부터 축적해 온 고분자 고체전해질 기술과 당사 고유의 균일후막전극 기술을 융합할 계획"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전고체전지가 성공적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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