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차관은 10일 오후 대전에 위치한 소상공인시자진흥공단을 방문해 소상공인·자영업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은 금융부담 완화, 물가 안정을 위한 정부 노력을 평가하면서도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아직은 경영상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김 차관은 정부도 민생현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소상공인 응원 3대 패키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한 소득공제율 한시 상향(상반기중 40%→80%) 등 여러 정책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2024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1분기 중 영세 소상공인 126만명에 업체당 전기료 20만원 지원 △상생금융·재정지원 등을 통해 2조3000억원+α 규모 자영업자·소상공인 이자부담 경감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 기준(현 8000만원) 상향 등으로 구성된 소상공인 응원 3대 패키지를 발표했다.
김 차관은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실제 현장에서 정책효과를 피부로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자주 생업현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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