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美서 또 일냈다... 빌보드, K팝 솔로 최초 9주 연속 차트인

머니투데이 전형주 기자 | 2024.01.10 13:22
BTS 정국. /사진=뉴스1

그룹 BTS(방탄소년단) 정국이 미국 빌보드에서 또 한 번 신기록을 썼다. 지난해 11월 발매한 첫 솔로 앨범 '골든(GOLDEN)'이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9주 연속 머물렀다.

9일(현지 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골든'은 13일자 '빌보드 200' 28위에 랭크되며 9주 연속 차트인했다. K팝 솔로 가수 앨범이 9주 연속 '빌보드 200'에 포함된 건 '골든'이 처음이다.

아울러 '골든'의 타이틀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도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70위에 자리하며 9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솔로 싱글 '세븐'(Seven) 역시 캐럴이 대세였던 크리스마스 시즌이 끝나자마자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10위권에 재진입하기도 했다.

/사진=뉴스1

기존 '빌보드 200'에서 가장 오래 머물렀던 앨범은 BTS의 다른 멤버 뷔(V)의 첫 솔로 음반 '레이오버(Layover)'였다. BTS는 솔로 앨범이 없는 진을 제외하고 모두 '빌보드 200'에 장기 진입한 기록을 갖고 있다. RM의 '인디고'는 7주, 지민의 '페이스'는 6주, 슈가의 '디-데이'는 5주, 제이홉의 '잭 인 더 박스'는 3주 연속 차트인했다.


BTS 외에도 그룹 뉴진스, 에이티즈, 엔하이픈, 스트레이키즈가 '빌보드 200'에 포함됐다. 뉴진스는 미니음반 '겟 업'(Get Up)으로 '빌보드 200' 110위를 기록했다. 작년 8월 1위로 진입한 '겟 업'은 24주째 차트에 머무르며 K팝 그룹 음반 기준 최장기 기록을 거듭 경신하고 있다.

같은 차트에서 스트레이 키즈의 '락-스타'(樂-스타)는 33위, 에이티즈의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THE WORLD EP. FIN: WILL)은 97위, 엔하이픈의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는 134위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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