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는 어디?…'28GHz 주파수' 내일부터 경매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 2024.01.24 19:00

세종텔레콤·스테이지엑스·마이모바일 3개사가 후보…이날 주파수 할당 경매 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오는 25일 제4이동통신사 후보 3개사 중 1개사가 활용할 28GHz(기가헤르츠)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다. /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제4이동통신사를 선정할 '28GHz(기가헤르츠) 주파수' 할당 경매를 내일(25일) 시작한다.

제4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함께 이동통신 시장에서 경쟁할 기업이다. 후보기업은 세종텔레콤, 스테이지엑스, 마이모바일 3개사로 '28GHz(기가헤르츠) 주파수' 할당 조건을 모두 충족했다. 이중 1개 기업이 경매를 통해 28GHz 대역 주파수를 할당받아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해 7월 26.5~27.3GHz 대역 800MHz(메가헤르츠)폭을 5세대(5G) 이동통신용 주파수로 경매를 통해 할당하기로 공고했다. 같은해 11월 신청접수에 3개 법인이 신청했다.


이에 과기정통부는 △관련 법령에 따라 전파법의 무선국 개설 결격사유 해당 여부 △전기통신사업법의 기간통신사업 등록 결격사유 해당 여부 △주파수 할당 공고사항 부합 여부 등을 검토한 후 3개 법인을 모두 후보기업으로 발표하고, 25일 경매에 참가하도록 했다.

한편 주파수는 '전파나 음파가 1초 동안에 진동하는 횟수'다. 주파수가 낮을수록 멀리 퍼져나가는 특징이 있다. 회절성도 높아진다. 장애물을 만나도 휘어들어 가고, 얇은 벽 같은 것은 쉽게 뚫고 나간다. 28GHz는 통상 5G 전용 주파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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