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심플러스는 고려대학교 양자 ITRC센터 노광석 교수와 전기전자공학부 허준 교수가 2021년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양자통신 분야에 활용되는 시뮬레이터와 초소형화 전용 칩을 개발하고 있다.
큐심플러스는 해당 분야의 연구개발(R&D)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 후 양자분야 1호 딥테크 팁스에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와 올해는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 판교 창업존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라운드 한 투자자는 "큐심플러스의 뛰어난 인적구성과 산업계 경험에 기반한 R&D역량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양자와 통신 시스템 전체를 이해하고 있는 전문가들이 연구개발과 상용화를 이끌고 있는 만큼, 시뮬레이터를 시작으로 초소형화 양자통신 전용 칩까지 글로벌 양자통신 선두 회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큐심플러스는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 삼아 양자통신 상용화를 위한 소프트웨어와 초소형 칩 개발 속도를 높이고 양산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노광석 큐심플러스 대표는 "양자분야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양자통신 분야에서 선도적으로 전용 소프트웨어와 초소형화 칩을 개발할 것"이라며 "양자 분야의 국내 기술이 아직 해외에 비해 부족하지만, 양자통신 분야에서 만큼은 글로벌 시장에서 앞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