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만에 반등한 코스피, 2600선 회복 임박

머니투데이 김소연 기자 | 2024.01.09 09:17

[개장시황]

임종철 디자인기자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코스피 지수가 5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이 과도했다는 인식 속 지난 나흘 간 주가가 급락하면서 되돌림이 나타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간밤 뉴욕증시가 기술주 위주로 상승한 것도 긍정적이다.

9일 오전 9시14분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1.75(0.85%) 상승한 2589.5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670억원, 508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기관이 홀로 1160억원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0.07%)를 제외하면 모두 오른다. 의약품과 의료정밀, 전기가스, 서비스업, 증권이 나란히 1%대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일제히 빨간 불을 켰다. 이날 삼성전자는 어닝쇼크 수준의 4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주가가 강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SK하이닉스도 2%대 강세다.

NAVER카카오는 각각 2%, 3%대 오르고 있고 셀트리온도 2%대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42포인트(1.07%) 상승한 888.76을 기록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3억원, 98억원 순매도 중이고 기관이 270억원 사들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가 2%대 상승하고 있고 IT, 기타 서비스, 금융, 화학, 디지털콘텐츠, 제약, 종이목재 등이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서비스, 오락문화, 인터넷, 섬유의류 등은 약보합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리노공업이 4%대 강세고 엘앤에프, 알테오젠이 3%대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강보합세고 에코프로, HLB도 2%대 오른다. 반면 JYP Ent.는 1%대, LS머트리얼즈는 5%대 하락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4원 내린 1312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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