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정보기술 작년 목표매출 달성,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추진

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 2024.01.09 09:49

AI(인공지능)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미소정보기술은 올해 사업 목표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집중,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를 위해 AI를 더 인간답게 만드는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으로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미소정보기술은 주력인 헬스케어 사업의 호조로 지난해 목표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는 대학병원 및 공공, 의료기관등 의료데이터 개방에 맞춰 임상연구분석에 최적화된 워크플로우 전 과정을 통합 제공하는'CRaaS'(서비스형 임상연구) 솔루션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 정형, 비정형, 텍스트, 비디오, 오디오등 데이터들을 통합하고 인터랙션을 제공하는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MDP)으로 개발한다.

미소정보기술은 "경쟁력 있는 LLM(거대언어모델)을 완성하려면 반드시 필요한 것이 패브릭 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이라며 "미소정보기술의 강점인 의료데이터에서 산업데이터까지 데이터분석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플랫폼'스마트빅'과 전문 도메인 날리지를 통해 멀티모달모델(Large Multimodal Model) 서비스 구현에 최적화된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으로 앞서갈 것"이라고 했다.

미소정보기술은 기존 인프라 업그레이드 및 챗GPT, 라마2, 제미나이등을 비롯한 대화형 AI 서비스에서 더 좋은 결과물을 얻게 해주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Prompt Engineering)과정 등을 통해 지속적인 우수 인재채용과 AI개발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패브릭기반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위한 스마트빅(smartBig) 기능과 성능을 고려한 하드웨어(HCI), 클라우드(프라이빗), ML옵스(MLOps), 데이터 보안등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올해는 본사 신사옥(과천 지식산업단지) 이전과 헬스케어사업본부가 있는 대전지사 헬스케어 R&D센터 및 신사옥(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준공을 앞두고 작지만 강한조직을 만들기 위해 내부 결속과 소통문화도 강화한다. 전체 구성원 중 개발자 비율이 89%에 이르는 미소정보기술은 개발자 커뮤니티모임 '미소지음'(자기의 속마음을 알아주는 친구를 이르는 말)을 통해 AI와 데이터 기술공유 및 본부간 기술교류등을 적극 진행한다.

또 미소정보기술의 17년간의 헬스케어와 데이터 기술, 혁신 사례들,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한번에 만나 볼 수 있는 '2024 미소 솔루션데이'도 상반기 중에 대규모로 개최하는 등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을 강화한다.

안동욱 미소정보기술 대표이사는 "고금리·고물가·저성장의 삼중고에 초불확실성이 함께하는 시대속에 미소정보기술은 AI를 더 인간답게 만드는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불확실성을 거두고 어두운 밤하늘을 뚫고 힘차게 승천하는 청룡처럼 더 큰 성장을 만드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한 겨울에도 피는 꽃이 있듯이 멀티모달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도록 매출 2배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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