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그룹 투자전문 팬스타인베스트먼트 설립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 2024.01.08 14:49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합작 'PSBX로보틱스'에 첫 투자 계획

팬스타엔터프라이즈가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고 있다./사진제공=팬스타그룹

팬스타그룹이 투자전문 자회사인 팬스타인베스트먼트를 설립하고 신사업 발굴·육성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앞으로 일본 소프트뱅크로보틱스와 합작설립할 'PSBX로보틱스'에 첫 투자를 실행할 계획이다. 2월부터는 인공지능 기반 자율주행 청소로봇(Whiz)의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산업용 로봇개발 등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팬스타인베스트먼트의 설립 자본금은 6억원으로, 팬스타엔터프라이즈와 팬스타트리가 각각 3억원을 출자했다.


팬스타그룹은 팬스타인베스트먼트를 통해 선박·항만·물류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로봇 및 리프트 장치의 리스·렌탈, 크루즈 여행상품 할부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선주로서 배를 보유하고 선사에 빌려주는 대선(貸船) 사업도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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