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지난해 7월 용인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총 42종의 굿즈를 개발했다. '레시'는 에버랜드 판다월드에 사는 레서판다 캐릭터로 깜찍한 외모와 귀여운 행동으로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조아용'은 용인시를 상징하는 '용' 캐릭터로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해 공공분야의 최우수 캐릭터를 선발하는 '우리동네 캐릭터'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에버랜드와 용인시 콜라보 굿즈 중에서는 청룡의 해를 기념해 제작한 한정판 볼펜과 모자, 헤어밴드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레시와 조아용이 포옹하고 있는 봉제 마그넷 제품은 약 1000여개가 판매되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들 캐릭터 상품은 2주 만에 약 4000개의 상품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에버랜드와 용인시는 이달말까지 카카오톡 채널을 친구로 등록하면 에버랜드 이용권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