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홀딩스,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 신설...해외 사업 확장

머니투데이 조한송 기자 | 2024.01.08 10:28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장 토드 클라인(Todd Klein)/사진제공=휠라홀딩스
휠라홀딩스는 휠라 USA 사장인 토드 클라인을 휠라의 글로벌 브랜드 사장으로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공식 취임 시기는 지난 5일이다.

휠라홀딩스는 5개년 전략인 '위닝 투게더(WINNING TOGETHER)' 아래 전 세계적으로 통일성 있고 강력한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고자 브랜드 창립 이래 처음으로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을 신설했다. 첫번째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에는 현재 휠라 USA 사장인 토드 클라인이 자리에 올랐다.

신임 글로벌 브랜드 사장은 중화권 지역을 제외한 해외 지역에서의 브랜드 사업권을 소유한 '휠라 룩셈부르크' 산하 소속으로 글로벌 브랜드 사장직과 휠라 USA 사장직을 동시에 맡는다. 토드는 미주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역에서 휠라 브랜드의 수장으로서 글로벌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포함한 운영 전반을 책임지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토드는 아디다스와 리복의 임원 출신이자 30년 넘게 스포츠의류 산업에 몸담아 온 업계 베테랑이다. 수많은 시장과 지역에 걸쳐 다양한 조직을 총괄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리복의 글로벌 스포츠 마케팅 이사로 근무할 당시 브랜드의 성공적인 리브랜딩을 이끌어 '올라운더(All-rounder)'다운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근창 휠라홀딩스 대표는 "5개년 전략 아래 새로운 도약을 추진중인 휠라는 더욱더 선명하고 응집력 있는 비전을 가지고 나아가고자 토드 클라인을 글로벌 브랜드 사장으로 신규 선임했다"며 "토드의 예리한 통찰력과 풍부한 업계 경험이 우리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토드 클라인 휠라 글로벌 브랜드 사장은 "휠라 그룹의 통일성 있는 브랜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집중하고 휠라만의 고유한 자산을 십분 활용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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