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강형욱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에서 자신의 프로필을 보며 잘못된 부분을 공개적으로 수정 요청했다.
강형욱은 "직업에 동물훈련사라고 돼 있는데 예전에 네이버에 '동물조련사'로 표기돼 건의한 적이 있다"라며 포털사이트에서 자신의 직업을 검색했다. '동물훈련사'라고 표기돼 있자 강형욱은 '반려견 훈련사'로 정정해줄 것으로 요청하며 "반려견 외에 다른 동물은 훈련할 줄 모른다"라고 말했다.
또 직업란에 '기업인'이라고 적힌 것에 대해 강형욱은 "사실 제가 기업을 운영하진 않는다. 대표이긴 한데, 그냥 '바지사장'으로 적혔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강형욱은 자신의 학력란을 보며 "이야 내가 단국대학교를 나왔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강형욱은 "동물자원학과를 나왔을 거라 생각하셨구나, 전 대학교를 가본 적 없다. 고졸이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정확한 정보 정정 감사합니다" "저 프로필이 다 맞는 건 아니구나" "고학력자가 아니더라도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 "당당한 태도 멋지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강형욱은 1985년생으로 동물행동 교정프로그램인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개는 훌륭하다' 등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견종백과' '안고독한 훈련사' '강형욱의 개스트쇼' 등을 선보이며 반려견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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