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 2024년 신년회에 모인 멤버들이 그려졌다. 게스트로는 배우 노상현, 금새록이 출연했다.
이날 노상현은 김종국과 덴마크에서 장사 예능을 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덴마크에서 펀치머신을 했는데 김종국이 '물주먹'인 걸 깨달았다"라고 말해 모두의 관심을 끌었다.
노상현은 "최고점수 999점인데 김종국이 92점이 나왔다"라고 폭로했다. 실제로 김종국은 2022년 방영된 MBC '도포자락 휘날리며'에서 혼신의 힘으로 펀치를 날렸지만 92점이 나온 바 있다.
특히 김종국은 자신의 92점 펀치 점수에 대해 "난 사람을 때리기 위해 운동했다. 기계를 때리기 위해서 운동한 게 아니라"라고 폭탄 발언을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런닝맨' 멤버들은 "저렇게 대놓고 말하나"라며 웅성거렸다. 자신의 발언이 논란이 될 걸 예상한 김종국은 "아니, 나를 보호하기 위해 (정당방위) 생명체를 때리기 위해서라는 말이다"라며 서둘러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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