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진모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백반기행')에는 주진모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주진모는 '백반기행'을 통해 약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했다. 그는 2020년 휴대전화 해킹으로 인해 사적인 대화가 일부 유출되며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고, 이후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이날 주진모는 허영만과 이야기를 나누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허영만을 보고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났다"며 "마음이 계속 울컥했다. (아버지가) 지난해 9월 돌아가셨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못 해 드렸던 부분, 후회스럽고 죄송스러운 부분이 생각난다"고 씁쓸해했다.
주진모가 허영만을 애틋하게 바라보자 허영만은 "그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점잖게 하고 올걸"이라고 주진모를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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