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학대, 베트남서 18일간 해외자원봉사 펼쳐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 2024.01.05 11:12
박지은 대구과학대 총장(가운데)이 지난 3일 열린 '베트남 해외봉사단 발대식'에 참석해 봉사단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과학대
대구과학대학교 해외봉사단이 오는 22일까지 (사)태평양아시아협회와 함께 베트남 현지에서 해외자원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푸토 메디컬 의과대학(PhuTho Medical College)의 요청과 글로벌 재능기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학은 앞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해외자원봉사단 공개모집을 실시했다. 총 100여명이 지원했으며 그중 20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학생은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대면교육과 LMS(Learning Management System, 학습관리시스템) 교육에 참여했다.

이들은 지도교수 1명과 함께 체육·한국어·K-뷰티 분야를 담당할 교육팀과 태권도·전통놀이·K-POP 댄스를 담당할 문화교류팀을 꾸렸다.


세부 활동은 △한국어 교육 △전통놀이 △손소독제 만들기 △K-뷰티 교류 △간호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K-POP과 부채춤, 태권무 등의 오프닝 세리머니와 푸드 페스티벌, 체육대회, 보건의 날 행사도 준비했다.

박지은 총장은 "학생들은 이번 해외봉사 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존중하는 법을 배우고 베트남 학생들과 교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역경을 극복해 글로벌 시각과 세계시민의 기본 소양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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