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지난해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59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비를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을 부여, 음식점 위생 수준을 높이고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는 제도다.
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의 영업장 위생관리를 위해 관내 위생 등급 지정업소의 청소비를 최대 70만원까지 지원하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는 관내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총 59개소가 지원을 신청해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시는 영업주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소비자에게는 위생적인 외식 환경을 제공해 영업주와 시민 모두에게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50개소를 대상으로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오는 3월 중 참여 업소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이구 시 위생과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가 확대돼 시민 중심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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