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양육법 안내' 카미랩, 씨엔티테크·DB캐피탈 투자 유치

머니투데이 고석용 기자 | 2024.01.04 16:00
온라인으로 반려동물 성격유형과 양육법을 알려주는 서비스 기업 카미랩이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신기술사업금융회사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DB드림빅 투자조합'에서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카미랩은 반려동물의 심리에 집중해 개별 동물과 보호자에게 최적화된 양육 방법을 제안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외에도 10여종의 반려견, 반려묘, 반려인 심리검사도 개발·제공하고 있다.

카미랩 측은 해당 심리검사가 수의사, 동물행동학 전문가, 행동교정 트레이너 및 심리전문가들의 자문을 받고 검사 당 1천명 이상의 반려인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마친 검사라며 전문성과 신뢰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수집한 반려동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양육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앞으로의 성장성이 기대가 된다"라며 "성장하는 반려동물 시장을 기술과 콘텐츠로 혁신코자 하는 스타트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투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석민 DB캐피탈 팀장은 "카미랩은 MBTI 검사와 유사하게 반려동물의 성격유형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심리상태에 따른 맞춤형 양육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펫산업으로 확장성이 기대된다"고 했다.

조윤수 카미랩 대표는 "반려동물이 가족과 같아진 국내외 상황에 발맞추어 양육, 교육, 환경조성, 비용지출 등 반려가구의 실제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서비스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이번 투자유치로 반려동물 관련 시장의 핵심 플레이어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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