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지난해 평균 수익률 국내 1위

머니투데이 이사민 기자 | 2024.01.04 09:27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시리즈의 평균 수익률이 20%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펀드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말(12월 28일) 기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시리즈 7개 빈티지(은퇴목표시점)의 1년 평균 수익률은 20.42%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TDF(타깃데이트펀드)의 연평균 수익률은 13.47%에 불과했다.

모든 빈티지의 연간 수익률 평균이 20%를 넘은 상품은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 시리즈가 유일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펀드는 7개의 개별 빈티지에서도 각각 17.05~23.04%의 수익률로 선두를 차지했다.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는 같은 기간 위험조정 수익률(샤프지수)도 모든 빈티지에서 1.90~1.95로 1위를 차지했다. 샤프지수는 1이라는 위험을 부담하는 대신 얻을 수 있는 초과 수익을 측정한 지표다. 수치가 높을수록 동일 위험 대비 더 나은 성과를 낸다는 의미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자체적인 리서치 역량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해 1월 국내 자산운용사 중 최초로 LTCMA(장기자본시장가정)을 발간했다. CMA는 최적의 자산배분을 도출할 때 사용되는 도구로, LTCMA는 40년 이상의 경기사이클을 분석해 나온 결과물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 관계자는 "한국투자TDF알아서ETF포커스는 LTCMA를 활용한 분석에 따라 원화 투자자에게 최적화된 환노출한 글로벌 성장주와 국내 채권 조합으로 자산을 배분했다"고 설명했다.

박희운 한국투자신탁운용 솔루션본부장은 "지난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TDF는 리서치 역량에 기반해 우수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 TDF는 올해도 자체 리서치를 통한 효과적인 자산 배분 전략과 엄격한 리스크 관리로 투자자 은퇴자금 마련을 위한 장기 성과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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