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0선 깨졌다…美 금리인하 기대감 '뚝'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4.01.04 09:18

[개장 시황]

미국 연방준비제도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가 매물을 출회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하락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이 후퇴한 것이, 국내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4일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73포인트(0.64%) 내린 2590.58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421억원 순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8억원, 305억원씩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와 통신업만 강보합권에서 상승 중이다. 의약품, 철강및금속, 운수장비는 1%대 하락하고 있다. 그 외 업종인 음식료품, 금융업, 화학, 서비스업, 증권, 유통업, 건설업, 전기가스업,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은 약보합세를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NAVERSK하이닉스만 강보합세다. 셀트리온은 2%대 내리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POSCO홀딩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기아는 1%대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 카카오는 약보합세를 나타낸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93포인트(0.68%) 하락한 865.64를 나타낸다. 개인은 378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284억원, 88억원씩 팔고 있다.

통신서비스만 1%대 상승 중이다. 통신방송서비스, 운송, 통신장비는 강보합세다. 인터넷은 2%대 약세를 보인다. 디지털콘텐츠, 종이목재, 금융, 제약은 1%대 내리고 있다. 기타서비스, 소프트웨어, IT부품, 제조는 약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총 상위에서는 알테오젠, HPSP, 엘앤에프가 강보합세다. 반면 HLB는 2%대 하락 중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1%대 약세다. LS머트리얼즈, 리노공업,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클래시스, 펄어비스, 셀트리온제약이 나란히 약보합권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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