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임금협상 종료에 따른 인상분 약 1400억원이 3분기에 반영됐다"며 "실적의 연속성을 위해 통상적으로 4분기에 발생하는 계절성 비용 중 500억원가량도 3분기에 선반영해 4분기 매출액은 6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35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해 10월 5G 보급률 휴대폰 대비 71%로 40개월째 1위를 유지하고 있고, 5G 점유율은 30.2%로 무선 전체 점유율인 26.2%를 크게 상회했다"며 "5G 성과에 힘입어 무선 가입자 1인당 평균 매출(ARPU)은 꾸준히 3~5%대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급률 증가 속도가 둔화해도 ARPU 상승으로 무선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자회사 이익은 1100억원으로 2019년 1000억원 대비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