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에 키오스크·로봇 등 스마트 기술 공급할 업체 없나요?

머니투데이 세종=오세중 기자 | 2024.01.03 15:10
서울 CGV 여의도에서 한 시민이 직원과 대면 없는 매점 키오스크를 이용해 메뉴를 구매하고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 ./사진=이기범 기자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2024년 스마트상점 기술공급기업 예비신청 접수'를 12일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비대면·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진공은 지난 2020년부터 스마트상점 기술보급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경영현장에 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술공급기업 예비신청 접수는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로봇, 키오스크, 디지털오더 등과 같이 소상공인 현장에 보급 가능한 상용화된 스마트 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12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smart119@semas.or.kr)으로 신청서 등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한 서류로 적격여부를 검토한 후 서면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된 기업 및 기술 정보는 스마트기술 풀(Pool)로 구성해 소상공인이 희망기술을 선택할 수 있도록 스마트상점 홈페이지(https://www.sbiz.or.kr/smst/main.do)에 등록하고 자료집·우수사례집 등으로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또 수요자(소상공인)과 공급자(기술공급기업) 간 자율적인 연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소상공인이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기술을 1년간(2024년) 스마트상점 홈페이지에 게재하게 된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소비·유통환경 변화에 따라 소상공인이 적극적으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공단은 올 한해 적극적으로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소상공인 혁신을 함께 이뤄갈 역량 있는 기술보유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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