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서 게이밍모니터 '오디세이 OLED' 신제품 공개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 2024.01.03 10:33
삼성전자 2024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신제품 3종 이미지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4'에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제품은 △32형·4K UHD 해상도·16대9 화면비·최대 24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8(G80SD)' △27형·QHD 해상도·16대9 화면비·최대 360Hz 주사율·0.03ms(GTG 기준) 응답속도의 '오디세이 OLED G6(G60SD)' △기존 모델에 신규 기능을 탑재한 24년형 '오디세이 OLED G9(G95SD)' 총 3종이다.

신제품 3종에는 빛 반사를 최소화하는 OLED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을 적용했다. 별도의 차광 후드 없이도 일관된 수준의 밝기와 색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VESA(비디오 전자공학 표준협회)로부터 DisplayHDR™ True Black 400 인증을 획득해 정확한 색과 대비 표현이 가능하며, HDR 게이밍 환경에서도 끊김 없는 화면을 제공하는 AMD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를 지원한다.

높낮이 조절, 상하 각도 조절, 피봇 가능 등이 가능한 스탠드와 △VESA 월마운트 △HDMI 2.1 포트 2개 △디스플레이 1.4 포트 1개 △USB 허브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오디세이 OLED G9(G95SD)·오디세이 OLED G8(G80SD)은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를 통해 삼성전자 모니터와 갤럭시 북, 태블릿 또는 휴대폰을 컨트롤하거나 이미지·텍스트를 쉽게 이동할 수 있는 '멀티 컨트롤'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 삼성 기기 간 연결성을 강화해 사용 편의성과 작업 효율성을 높였다.

이 두 제품은 매터(Matter)와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허브(SmartThings Hub)'를 탑재, 다양한 기기들을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다. 또, 삼성 타이젠(Tizen) OS를 탑재해 다양한 OTT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올해 삼성전자가 처음 선보이는 16대9 비율의 평면 오디세이 OLED 2종 (G80SD, G60SD)은 후면에 24년형 신규 '코어 라이팅 플러스(Core Lighting +)'를 적용한다.화려한 색감의 원형 라이팅은 주변 공간에 게임 분위기를 조성해 게임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게임 장르뿐만 아니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도 다변화되는 추세"라며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는 최상의 게임 환경에 대한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개인별 선호하는 맞춤형 게이밍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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