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엔젤스는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15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7개월 동안 다양한 PoC 사업을 벌여 왔다. 그 결과 국내외 투자기관들로부터 단기간에 35억원의 투자를 끌어내는 성과를 낼 수 있었다.
빅뱅엔젤스는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 15개 스타트업의 사업 성격에 맞는 글로벌 대기업을 찾아 매칭에서부터 PoC 실증, 투자 유치 및 사업 확대를 위한 네트워킹, 후속 투자 연계 등을 지원했다.
지원 기업 중 환불이나 반품된 기기 중 성능에 이상이 없는 기기들을 골라 재판매하는 피에로컴퍼니는 베트남 진출에 성공하면서 해외 투자 10억원을 유치했다.
지현철 빅뱅엔젤스 대표는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PoC 사업을 진행하면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낼 수 있어 기뻤다"며 "글로벌 진출이 국내 스타트업의 핵심 과제가 된 만큼 크로스보더 액셀러레이터로서 빅뱅엔젤스의 정체성을 살려 올해도 더 큰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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