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아트마켓' 르뮤제, 시드투자 유치 "K-갤러리로 해외공략"

머니투데이 김태현 기자 | 2024.0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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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디지털 아트마켓 플랫폼 '코리안 아티스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르뮤제는 스타트업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AC) 씨엔티테크와 DB그룹 신기술사업금융회사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DB드림빅 투자조합'으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일 밝혔다.

르뮤제는 작가의 발굴 육성부터 국내외 전시를 통한 판로개척까지 작가의 창작활동에 필요한 모든 인프라를 자체 보유하고 있다. 전통적인 미술시장에 IT 기술을 접목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한국 작가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르뮤제는 글로벌 컬렉터를 대상으로 한국 작가의 작품만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코리안 아티스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인터넷에 연결된 HNW(Higher-Net-Worth, 재산관리 및 투자서비스 분야 용어로 부유층을 의미) 컬렉터에게 한국 갤러리의 문을 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 작가의 작품에 관심을 가진 수요층은 오프라인 전시 작품을 실시간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감상 및 구매할 수 있다. 미술품 재판매 보상 청구권 도입을 위해 블록체인 보증서를 제공 받는다.


르뮤제는 2022년 프랑스 파리 현지 법인 설립 후 쇼룸을 확보해 해외 전시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했다. 2023년에는 국내와 일본, 대만 등에서 전시를 기획, 운영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한국 작가만을 위한 글로벌 중개 플랫폼으로서의 가치와 미술분야 경력 15년의 남은진 대표 이하 IT 분야 전문가 및 큐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팀 역량을 기반으로 향후 글로벌 중개 플랫폼으로서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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