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팔자세…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머니투데이 김창현 기자 | 2024.01.03 09:13
간밤 뉴욕증시가 나스닥 지수의 급락과 함께 혼조 마감한 데 이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를 보이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약세다.

3일 오전 9시8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3.57포인트(1.26%) 감소한 2636.24를 나타낸다. 개인이 1313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83억원, 62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이 홀로 강보합세를 보인다. 종이·목재, 운수·창고, 전기가스업, 증권, 유통업, 화학은 약보합권에 머문다. 철강 및 금속, 서비스업, 제조업, 운수장비, 전기·전자, 기계는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물산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현대차, LG화학, 삼성전자, 카카오, LG에너지솔루션, POSCO홀딩스, SK하이닉스, 포스코퓨처엠, 기아, NAVER가 1%대 약세다. 삼성SDI는 2%대 약세를 셀트리온은 3%대 약세로 출발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26포인트(1.05%) 내린 869.67을 나타낸다. 개인이 948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4억원, 304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인터넷, 건설이 강보합권에 머문다. 금속, 유통, 운송, 제약, 통신장비, 정보기기는 약보합권에 머문다. 금융, 일반전기·전자, 소프트웨어, 반도체는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이 1%대 강세다. 셀트리온제약은 강보합세다. LS머트리얼즈, 펄어비스는 약보합세다. JYP Ent., HPSP, 에코프로, 클래시스, HLB는 1%대 약세를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리노공업은 2%대 약세다.

원·달러 환율은 10.6원 오른 1311.0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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