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강인을 발리에서 봤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했다.
지난해 6월 발리에 다녀왔다는 한 네티즌은 "발리의 노을보다 더 놀랐던 건 한국의 보물 이강인을 만났다는 것"이라며 "너무너무 팬인데 한국도, 유럽도 아닌 동남아에서 볼 줄이야"라고 밝혔다.
그는 "실제로 보니 남자다움이 물씬. 일행으로 보이는 아리따우신 여성분과 계셨다. 개인적으로 휴식하러 오셨을 텐데 여기서까지 아는 척하는 건 민폐일 것 같아 눈치껏 아는 척은 안 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인은 우리밖에 없었는데, 그냥 아는 척할까 고민도 했지만 꾹 참았다. 속으로 말 걸고 싶었다. 팬이라고 외치고 싶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이강인과 함께 목격된 여성이 이나은인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다.
2일 오전 한 매체는 이강인과 이나은이 최근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강인과 이나은은 주로 승용차와 자택에서 이뤄졌다. 이나은이 선수단 숙소가 있는 여의도 호텔 지하 주차장을 찾아 이강인과 차량 데이트를 즐겼고, 경기 후에는 이나은의 집이 있는 경기도 구리시 아파트 일대에서 시간을 보냈다.
이에 대해 이나은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이강인과 이나은은 지인 사이"라며 "(두 사람이) 연인 사이는 아니고 (경기의) 티켓을 받기 위해 만났던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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