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이 자신의 코인 투자 상황에 대해 고백했다.
오는 1월 1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유튜브 구독자 수 5만 명을 보유한 가상 자산 투자 개인 방송 유튜버가 출연해 현실적인 고민을 털어놓는다.
서장훈이 최근 코인 투자 상황을 묻자 사연자는 "물려있어요"라고 답했고, 이수근은 "난 마이너스 92%야"라고 투자 상황을 덤덤히 고백하며 사연자와 뜻밖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가상 자산 투자 전에는 월급을 꾸준히 저축하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며 자신을 소개한 사연자는 처음에는 100~200만 원의 소액으로 투자를 시작했다고. 25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1000만 원을 투자해 순식간에 억 단위의 금액까지 늘렸던 경험을 밝혔다.
하지만 사연자는 투자한 돈을 잃고 버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가상화폐의 굴레에 빠진 채 20대를 보냈다고 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가상 화폐에 입문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사연자는 "3년 전 아버지의 암 발병 사실을 알게 되었다"라고 운을 떼며 가세가 기울어진 상황에서 의료 사고로 인해 죽을 고비까지 겪었던 부모님을 지켜드릴 수 있는 딸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24시간 장이 열려 있는 가상 자산 투자 유튜버 사연자의 일과와 상실감과 우울한 마음에 외롭게 오랜 시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던 이야기, 그리고 두 보살의 조언은 본 방송에 담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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