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구 매체 풀카운트는 30일 "오타니 쇼헤이의 사인 야구 카드 가격 상승세가 멈출 줄 모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온라인 경매 사이트 이베이에는 무려 판매가가 57만 5000달러(한화 약 7억 4600만원)인 오타니의 사인 야구 카드도 있었다.
이 카드에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인 베이브 루스와 오타니 쇼헤이의 친필 사인이 들어가 있다. 전 세계에 단 하나뿐인 카드라 엄청난 가격을 자랑하고 있다.
두 번째로 높은 가격의 카드는 2018년 아버지의 날에 오타니가 친필 사인을 한 야구 카드로, 가격은 56만 달러(한화 약 7억 2700만원)였다. 이 카드 역시 전 세계에 하나뿐인 카드로 알려졌다.
이밖에 2022년 오타니 쇼헤이의 사인 카드도 31만 4550달러(한화 약 4억 800만원)에 나오는 등 어마어마한 가격 그 자체다.
이 기사가 게재된 야후 스포츠에서 일본 누리꾼들은 ""이 경매에 나온 야구 카드에 있는 사인은 사적으로 받는 사인과 차원이 다르다. 톱스(Topps·야구 카드 회사)에서 나온 카드라 공식적으로 진품임을 인정받기 때문이다. 또 '1/1'은 말 그대로 전 세계에 단 한 장밖에 존재하지 않기에, 엄청난 금액이 매겨질 수밖에 없다", "경매에 나온 가격으로 꼭 팔린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은행에 돈을 예금하는 것보다 오타니의 상품을 사는 게 더 좋다고 보는 투자자도 있을 것", "오타니는 차원이 다른 메이저리거"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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