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에스엠컬처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기업은행, 기술보증기금이 참여했다. 이번 투자로 딥파인의 누적투자유치 금액은 80억원이 됐다.
딥파인은 비전문가도 손쉽게 XR 공간을 구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미지 기반의 실내 측위 기술(VPS)을 활용해 스마트폰으로 XR 공간을 생성·편집할 수 있는 'DSC' 솔루션과 스마트글래스를 활용한 업무관리 솔루션 'DAO' 솔루션을 개발했다.
최근에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서울시, LX한국국토정보공사 등과 광화문 광장 일대 실내·외에서 스마트폰 등 기기를 활용한 위치기반 전시·관람 체험 솔루션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솔루션은 △실내 AR(증강현실) 길안내 △해설 안내(AR 도슨트) △AR 육조거리 체험 등을 제공한다.
딥파인은 내년 CES2024에서 DSC를 완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DSC는 노코드 기반의 플랫폼으로 일반인도 손쉽게 XR공간을 생성하고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딥파인 측은 "일반 대중들도 XR공간·3D콘텐츠를 제작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딥파인 관계자는 "CES 2024를 계기로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대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다가오는 XR 미래 콘텐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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