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방화동 행복주택 등 1245세대 입주자 모집

머니투데이 김평화 기자 | 2023.12.28 10:15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서울시 강서구 방화동 행복주택 등 1245세대의 행복주택 입주자를 모집(서울리츠 행복주택 포함)한다고 28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청년과 신혼부부,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시세의 60~80% 금액으로 공급하는 주택으로, 대학생·청년의 경우 6년,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의 경우 10년, 고령자의 경우 최대 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이번 공급은 재건축 아파트 포함 신규단지 345세대와 기존 입주자 퇴거, 계약 취소 등으로 발생한 잔여 공가 456세대 및 예비입주자 444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모집분의 면적별 평균 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 29㎡ 이하 보증금 5500만 원에 임대료 20만원 △전용 39㎡ 이하 보증금 1억6650만 원에 임대료 38만원 △전용 49㎡ 이하 보증금 1억4700만 원에 임대료 55만원 △전용 59㎡ 이하 보증금 1억8500만 원에 임대료 67만원이다.

기존 행복주택 입주자도 동일 공급 대상(계층)으로 다른 행복주택에 자유롭게 재청약이 가능하다. 과거에는 세대구성원의 증감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면 다른 행복주택으로 재청약 및 재입주가 불가했으나, 이동이 잦은 대학생과 청년의 특성을 고려해 재청약은 자유롭게 허용하되 각각의 행복주택 거주기간을 합산해 공급대상 별 최대 거주기간 제한을 받게 된다.


입주자 모집 공고일(12월 28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퍼센트 이하, 세대 총 자산은 3억6,100만 원 이하, 세대 보유 자동차 가액은 3,683만 원 이하인 자가 신청할 수 있다. 해당 기준은 공급대상 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입주자모집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약 접수는 2024년 1월 9~11일까지 SH인터넷청약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 청약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에 한해 1월 10~11일 공사 방문을 통한 청약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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