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그룹 올해 2300명에 장학금 28억원 지급

머니투데이 지영호 기자 | 2023.12.27 10:17
귀뚜라미그룹, 강원도 철원군 ‘귀뚜라미 장학금 수여식’ 개최. 사진 맨 앞줄 왼쪽 다섯 번째가 귀뚜라미그룹 최진민 회장.
귀뚜라미그룹은 '2023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으로 올 한 해 2300여명에게 학업 장려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 서울시 광진구를 시작으로 1년간 42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된 2023년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12월 충북 제천시 전달식을 끝으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저소득 가정 자녀, 소년소녀 가장, 모범 우수 등 각 지자체의 추천을 받은 장학생들에게 장학금 28억 원을 지원했다.

귀뚜라미 장학 사업은 창업주 최진민 회장이 사재 출연으로 설립한 귀뚜라미문화재단을 통해 198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귀뚜라미그룹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최소한의 교육 보장, 누구에게나 교육 기회는 평등해야 한다'는 최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에 따라 38년간 5만명의 미래 꿈나무들에게 340억원을 후원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돼 최 회장이 주요 지자체 장학금 수여식에 참여해 장학생들과 만나고 격려했다.

귀뚜라미그룹은 산하 공익재단인 귀뚜라미문화재단과 귀뚜라미복지재단 설립 후 지금까지 누적 533억원 규모의 지원 사업을 전개했다. 장학금 지원 사업을 비롯해 학술연구 지원 사업, 교육기관 발전 기금, 사회복지시설 지원 사업,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연속성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발굴·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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