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맹점 매출액, 처음으로 100조원 넘었다"

머니투데이 세종=유선일 기자 | 2023.12.26 17:13
(서울=뉴스1) 이재명 기자 = 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찾은 시민들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 2023.10.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와 종사자, 매출액이 모두 역대 최고를 달성했다.

26일 통계청의 '2022년 프랜차이즈(가맹점)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8만5597개로 전년(26만240개) 대비 2만5357개(5.7%) 늘었다.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가맹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5만3814개, 18.8%) △한식(4만5114개, 15.8%) △커피·비알콜음료(2만9499개, 10.3%)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가맹점 종사자 수는 94만1688명으로 전년(83만4174명) 대비 10만7514명(12.9%) 늘어 역시 역대 가장 많았다.

종사자수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20만1043명, 21.3%) △한식(14만3233명, 15.2%) △커피·비알콜음료(11만6557명, 12.4%)로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맹점 매출액은 100조1400억원으로 전년대비 15조4470억원(18.2%) 증가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돌파했다.

매출액 상위 3대 업종은 △편의점(26조8810원, 26.8%) △한식(14조4630억원, 14.4%) △치킨전문점(7조6040억원, 7.6%)으로 전체의 48.9%를 차지했다.

가맹점당 종사자수는 3.3명으로 전년에 비해 3.1%(0.1명) 증가했다. 생맥주·기타주점(16.7%), 한식(10.3%), 커피·비알콜음료(8.1%) 등에서 전년 대비 늘었다. 반면 가정용 세탁(-7.1%), 제과점(-6.8%), 문구점(-4.0%) 등은 줄었다.

가맹점당 매출액은 3억5060만원으로 전년대비 7.7%(2520만원) 증가했다. 생맥주·기타주점(43.3%), 한식(17.2%), 외국식(14.2%) 등은 전년에 비해 증가했고 문구점(-7.5%)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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