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7개월 만에 4000억 대박 터트린 25세 천재여성 누구?

머니투데이 하수민 기자 | 2023.12.26 07:15
피카랩스 공동창업자 데미 궈. /사진=X(구 트위터) 캡처
인공지능(AI) 관련 스타트업 피카(Pika)가 창립 1년도 안 돼 700억이 넘는 투자금 유치에 성공하며 4000억에 가까운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화제다.

최근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 보도에 따르면 피카는 5500만 달러(716억원)의 투자금 유치에 성공했다.

실리콘밸리 대표 벤처캐피털(VC) 중 하나인 라이트스피드 벤처 파트너스가 주도한 이번 펀딩에는 지식 공유 플랫폼 쿼라(Quora) 창업자이자 오픈AI 이사인 애덤 디엔젤로와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깃허브(GitHub) 전 최고경영자(CEO) 넷 프리드먼 등 유명 앤젤 투자자가 참여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피카랩스는 이들로부터 투자금을 유치할 당시 2억 달러(2억6천만 달러)∼3억 달러(3억9천만 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았다.


피카는 스탠퍼드 인공 지능 연구소의 박사 과정 학생이었던 데이 궈와 천린 멍이 지난 4월 공동 창업한 회사다. 피카는 지난달 29일 AI 동영상 생성 서비스 앱 '피카 1.0'을 출시했는데 텍스트를 입력하면 동영상을 만들고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담겼다.

의상을 바꾸거나 다른 캐릭터를 추가하는 등 AI를 사용해 동영상 콘텐츠를 편집할 수 있다.

한편 이번 투자를 이끌어낸 피카의 공동 창립자 궈는 스탠퍼드대에서 공부하기 전 메타의 AI 연구 부서에서 엔지니어로 일했으며, 멍은 생성형 AI와 관련된 논문을 포함해 다수의 AI 연구 논문을 공동 집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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