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CES 2024서 AI·모빌리티 기술력 뽐낸다

머니투데이 김승한 기자 | 2023.12.25 16:20
SK그룹 전시관 내 UAM 기체를 형상화 한 매직카펫 조감도.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은 내달 9일부터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다양한 AI(인공지능)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AI컴퍼니'로서의 도약을 적극 알린다고 2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그룹사들과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내 센트럴홀에 약 1850㎡ 규모의 공동 전시관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원더랜드'라는 테마파크 콘셉트로 구성된 전시관에 UAM(도심항공교통), AI반도체 '사피온',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신재생 에너지 가상 발전소 기술을 선보인다. 특히 SK텔레콤은 관람객들이 UAM 기체를 토대로 디자인된 매직카펫을 타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CES 행사장 센트럴홀 북측에 마련된 호스피탈리티 존에 SK하이닉스와 함께 다양한 AI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SK ICT 패밀리 데모룸'을 별도로 운영한다. 데모룸에는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및 네트워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를 비롯해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 로봇·보안·미디어·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 등 기술이 소개된다.

박규현 SK텔레콤 디지털컴 담당(부사장)은 "이번 CES를 통해 SK ICT(정보통신기술) 패밀리의 다양한 AI·친환경 기술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SK텔레콤 AI 기술 역량을 적극 알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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