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과 결혼한 여성이 과거 SM엔터테인먼트에서 그룹 소녀시대 데뷔조로 활동한 스텔라 김으로 확인됐다.
소녀시대 수영은 22일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김동욱과 스텔라 결혼식에서 찍은 사진 여러 장을 공유했다.
사진을 보면 수영은 신부 대기실에서 스텔라와 머리를 맞댄 채 환하게 웃고 있다. 수영은 "상상했던 것보다 너무나 아름다웠다. 왕비시냐. 오늘 모든 축복이 너에게로 향하길. 축하해"라고 적었다.
그간 김동욱과 그의 소속사는 예비 신부에 대해 말을 아껴왔는데, 수영의 SNS를 통해 결혼식 사진이 공개되면서 예비 신부 정체가 드러나게 됐다.
배우 김동욱은 앞서 지난 8월 소속사 키이스트를 통해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올겨울, 인생의 다음 단계를 함께 헤쳐나갈 사람을 만나 결혼을 하게 됐다. 부족한 나에게 항상 큰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기쁜 소식을 직접 전하고, 이 기회를 빌려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남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배우로서나 한 개인으로서나, 항상 책임감을 갖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응원해 주시고 축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텔라는 소녀시대 데뷔조 멤버였다. 2007년까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가족의 반대로 전속계약을 포기하고 연예계를 떠났다.
[저작권자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