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27대 총동문회장에 이윤태 LX세미콘 대표

머니투데이 김인한 기자 | 2023.12.22 22:43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석·박사 학위 받고 삼성전기 대표 등 역임

제27대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동문회장으로 선임된 이윤태 LX세미콘 대표. / 사진=KAIST(한국과학기술원)

KAIST(한국과학기술원)가 제27대 총동문회장으로 이윤태 LX세미콘 대표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 1월부터 2년이다.

이 신임회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석사를 받았다. 9년 뒤인 1994년에는 KAIST 같은 학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석사 학위 취득 후 삼성전자에 입사해 반도체 설계 전문가로 입지를 다져온 인물이다. 2014년부터는 삼성전기 대표를 역임하며 영업이익 1조원 시대를 열었다. 그동안 반도체를 비롯해 부품사업에서 전문성을 쌓아왔고 지난달 LX세미콘 대표로 부임했다.


이 신임회장은 "KAIST는 첨단 과학기술 개발을 통해 지금의 한국 산업계 근간을 만들었다"며 "동문 간 친목 네트워크를 다지고 모교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총동문회 역할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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