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정우성에 올라탄 개미들 비명 터졌다…와이더플래닛 급락

머니투데이 김진석 기자 | 2023.12.22 09:28

[특징주]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15, 까르띠에 파인 워치메이킹 컬렉션 이벤트'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임성균 기자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최대주주로 알려진 와이더플래닛이 11%대 급락 중이다.

22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더플래닛은 전 거래일보다 2600원(11.13%) 내린 2만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그간 이어오던 급등세에 제동이 걸린 모습이다.

와이더플래닛은 빅데이터 분석으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이정재와 정우성이 투자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일 급등세를 보였다.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정재와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동창으로 알려져 '한동훈 테마주'로 분류되기도 했다. 전날 한 전 장관이 정치 참여 의사를 내비치자, 재료 소멸로 관련주가 일제히 하락 중이다. 대상홀딩스(-8.09%), 대상홀딩스우(-22.70%), 깨끗한나라(-2.66%) 등이 하락하고 있다.

지난 20일 와이더플래닛은 최대주주가 구교식 외 1인에서 이정재 외 1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변경사유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신주배정에 따른 것이다. 두 사람이 보유한 지분은 이정재 24.39%, 정우성이 4.88%로 총 29.2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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