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통계는 민선 8기 시정 3대 핵심 전략 중 하나인 청년 패키지(직장·주거·문화) 정책 사업 발굴과 체계적인 추진을 위한 기초자료 확보 차원에서 조사, 실시했다.
지난해 12월31일 기준 나주시에 주민등록 된 만18세부터 45세까지 청년을 대상으로 인구·가구, 경제, 일자리, 창업, 복지, 건강 등 6개 부문 102개 지표에 대해 조사가 진행됐다.
이 결과 청년 인구는 시 전체 인구(11만6456명, 지난해 말 기준)의 32.5%인 3만7802명이다. 전국 청년 인구 비율인 36.5%에 비해 4% 낮고, 전남도 청년 인구 비율 29.4%보다는 3.1% 높다.
청년 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은 전체 48.4%를 차지한 빛가람동으로 1만8299명이었고, 남평읍(3597명), 송월동(3059명), 성북동(2962명), 금천면(1524명) 순이다.
청년 중 55.9%가 배우자가 있고, 혼인 후 5년 미만 신혼부부는 2925쌍으로 집계됐다. 초혼 평균 연령은 남성은 34.52세, 여성의 경우 31.59세로 나타났다. 주택 소유자는 5388명으로 전체 청년 인구의 14.3%를 차지했다. 주택 수는 총 7175호이며 1인당 1.33호를 소유하고 있다.
청년 취업자는 2만4800명으로 66.5% 고용률을 기록했다. 종사 산업 분야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등이 40.8%(1만100명)로 가장 높았다. 전기·운수·통신·금융 분야는 16.1%(4000명), 도소매·음식숙박업은 15.7%(3900명)로 뒤를 이었다. 직업군으론 사무종사자 30.1%(7500명), 관리·전문가 22.7%(5600명), 서비스·판매종사자 17.6%(4400명) 순으로 분석됐다.
이밖에도 청년 국민연금 가입자는 5만4981명, 건강보험 적용 인구는 3만9288명이며, 이 중 직장가입자는 2만5004명, 지역가입자 1만68명, 공무원·교직원 가입자는 4216명으로 집계됐다.
나주시는 3년 주기로 청년통계를 분석·발간해 지속가능한 청년정책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누리집 '정보공개-행정자료-통계현황-청년통계'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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