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가 2023년 코스닥 우수 전문평가기관으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한국기술신용평가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21일 밝혔다.
거래소는 표준기술평가모델 준수 여부 등 기술평가 관련 정성·정량 평가를 실시해 우수 전문평가기관 2사를 최종 선정했다. 우수 전문평가기관 선정은 올해 최초 도입하는 것으로, 기술평가 품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 매년 우수 평가기관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전문평가기관은 코스닥시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필요한 기술평가를 위해 거래소가 선정한 평가기관으로, 현재 총 25개(국책 연구기관 18개, TCB 7개) 전문평가기관이 기술평가 업무를 수행 중이다.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부이사장)은 "현재까지 총 94개의 기업이 기술평가를 신청하는 등 기술특례상장제도 도입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이 신청을 할 것으로 예상돼 전문평가기관들의 적극적 역할 수행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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