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알고리즘부터 개발하여 차량용에 특화된 ISP를 공급하는 업체는 전세계적으로 2~3개 기업에 불과하며 그 중에서도 고해상도의 가장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는 넥스트칩이 유일하다"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은 ADAS(운전자 지원 시스템)가 보편화하고 있어 고해상도 카메라가 점차 확대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센싱 SoC(시스템온칩)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 넥스트칩의 ISP(이미지 신호 프로세서)와 ADAS SoC 등 수요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내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1.3% 성장한 369억원을 기록하고 2025년에는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대 주주인 SK시그넷이 지난 19일 지분을 장내 매도 하면서 오버행 이슈 해소로 인한 주가 상승 여력도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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