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화승, 꿈틀프로젝트 '함께꿈틀' 6기 수료식·전시회 개최

머니투데이 서하나 기자 | 2023.12.20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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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승이 20일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화승 꿈틀 프로젝트 의 6기 수료식을 지난 16일 화승 부산사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를 비롯해 교육과정 및 성과 공유, 각 분야별 프로그램 체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제작된 참가자들의 포슬린아트 작품은 화승 부산사옥에 20일까지 전시됐다.

화승 꿈틀 프로젝트 은 장애인, 저소득 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화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화승 임직원 봉사자 5명과 복지관 이용자(장애인) 5명까지 총 10명이 참여했다. 화승 임직원 봉사자와 복지관 이용자가 1대 1로 매칭되어 ‘함께 꿈틀 스마트팜 프로그램’과 ‘함께 꿈틀 포슬린아트 프로그램’ 과정을 4개월간 함께 진행했다.

청년농부로 명명된 ‘함께 꿈틀 스마트팜 프로그램’은 각종 식용 식물 재배 과정을 배우고 휴대용 재배기를 통해 직접 작물을 길러보는 한편, 참가자들이 함께 요리를 하며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에 교육 기관으로 참여한 올치그로우는 부산 거제해맞이역 공간에 마련된 스마트팜 교육 시설에서 청년농부 참가자들의 성장을 담당했다.

또 함께 꿈틀 포슬린아트 프로그램’에 참여한 꿈을 그리다팀은 찻잔, 접시 등 도자기에 직접 그림을 그리며 나만의 작품 만들기를 진행했다. 교육을 진행한 그리다 김시안 대표는 "쉽지 않은 과정이었지만 결과적으론 이들이 만든 작품에는 장애라는 편견은 따로 없었다"며 참가자들의 작품을 높이 평가했다.


화승 꿈틀 프로젝트는 일반적인 단순 기부형 사회공헌 활동과 달리 임직원 봉사자의 자발적인 참여를 고취시키고, 동시에 지역사회에서 진정 필요로 하는 취약계층의 ‘자립’이라는 명확한 니즈를 잘 반영해 성공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평가된다.

화승 김정식 상무는 “함께 꿈틀은 단순한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이 아닌 봉사자와 수혜대상자 모두가 성장하는 일석이조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사회공헌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승희 관장은 "이번 함께 꿈틀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기 발달장애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되었다"며 "이들의 자립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장애인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승은 1953년 동양고무공업주식회사에서 시작해 현재 자동차부품, 소재, 화학, 스포츠패션ODM, 종합무역 등 영역에서 화승코퍼레이션와 화승인더스트리, 화승엔터프라이즈 등의 계열사를 통해 세계 각지에 역량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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