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그래비티랩스 투자는 알라미 개발사인 딜라이트 인베스트먼트 후행과 동반 투자로 진행됐다. 머니워크는 1만보에 200포인트 이상 리워드가 지급돼 다른 만보기 앱보다 걸음당 지급 포인트가 많다.
이 앱은 올해 6월 앱스토어 무료 앱 전체 2위를 기록하고, 앱스토어 건강·헬스케어 카테고리에서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현재까지 월평균 77% 성장하며 출시 7개월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명,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25만명을 기록했다. 최근 일본 등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
김운연 그래비티랩스 대표는 "리워드 기반 건강 관리 서비스를 통해 케어(Care) 영역에서 글로벌 임팩트를 내는 헬스케어 슈퍼앱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대기술지주는 발달 홈 케어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한 솔리브벤처스에 시드 투자를 진행했다.
솔리브벤처스는 서울대학교 학생 창업으로 시작한 팀으로, 필엔플레이(Peel & Play)라는 귤 까기 놀이를 모방한 교구와 부모용 발달 모니터링 앱 ' 키우미'를 개발해 발달 홈 케어 스마트 솔루션을 만들어가고 있다.
내년 초 열릴 세계 최대 가전·IT전시회 CES 2024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접근성 부문에서 혁신상을 동시 수상했다.
솔리브벤처스 팀은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박혜준 교수 연구실 등과 협력해 영유아 발달 과정의 전 영역을 커리큘럼화 해 성장 발달 지원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구축·개발하고 있다.
서주호 솔리브벤처스 대표는 "국내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아동 발달 시장을 혁신화하며 세계적인 도약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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