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728억·정우성 146억 '돈방석'…와이더플래닛 7연상 대박

머니투데이 김사무엘 기자 | 2023.12.20 09:47
한국배우 최초로 에미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이정재와 배우 정우성이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2.09.18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와이더플래닛이 최근 주가 급등에 따라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됐음에도 불구하고 7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20일 오전 9시3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더플래닛은 전일 대비 가격제한폭(30%·5320원)까지 오른 2만3200원에 거래됐다. 전날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되며 1일 간 거래가 정지됐지만 이날 거래가 재개되자 마자 다시 상한가를 기록했다. 지난 8일 이후 7거래일 연속이다. 이 기간 주가는 524% 급등했다.

빅데이터 분석으로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와이더플래닛은 지난 8일 배우 이정재와 정우성이 투자한다는 소식이 나온 이후부터 급등세가 지속됐다. 이정재와 정우성은 위지윅스튜디오와 함께 총 19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와이더플래닛에 투자한다. 거래 이후 최대주주는 이정재로 변경된다.


유상증자 신주 가격은 3185원으로 이정재가 100억원, 정우성이 20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신주 상장일인 오는 28일까지 현재 주가가 유지된다면 두 사람의 주식 평가액은 각각 728억원, 146억원으로 7배 이상 높아진다. 유상증자 신주의 보호예수 기간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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