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명 찾은 한남동 '맥심플랜트' 새단장...겨울 신메뉴 선봬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3.12.19 10:43
한남동 맥심플랜트에 설치한 트리 포토존. /사진제공=동서식품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동서식품 '맥심플랜트'가 겨울을 맞아 로맨틱한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했다. 개장 5년 만에 누적 방문객 100만명을 넘은 명소에서 동서식품은 겨울철 신메뉴를 선보인다.

19일 동서식품에 따르면 맥심플랜트는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눈 내리는 로맨틱한 겨울 숲'을 콘셉트로 대형 트리를 설치하고, 1층 테라스와 내부에 눈이 쌓인 트리와 자작나무로 꾸민 포토존을 설치했다.

맥심플랜트에서 겨울 시즌 한정판 윈터 블렌드 '허그 인 어 머그'(Hug in a Mug)를 선보인다. 밀크 초콜릿의 부드러움과 견과류의 고소함, 캐러멜의 부드러운 단맛이 어우러진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라떼에 달콤한 단팥을 추가한 겨울 신메뉴 '카누 트리플샷 레드빈 라떼'도 맥심플랜트에서만 맛볼 수 있다.
맥심플랜트에서 제공하는 겨울 시즌 한정판 윈터 블렌드. /사진제공=동서식품
맥심플랜트 3층 브루잉 라운지에선 개인 취향에 맞는 스페셜티 커피를 제안하는 '공감각 커피(Synesthesia Coffee)'를 제공한다.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원두 중 하나를 추천해준다. 전용 좌석에 마련한 헤드셋을 통해 해당 커피와 어울리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커피를 미각, 후각, 청각, 시각 등 여러 감각으로 느끼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맥심플랜트는 커피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하 2층 커피 아카데미에서 매월 신청자를 대상으로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클래스를 운영한다. 신간 도서 기념 이벤트, 시즌 한정 음료 제공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맥심플랜트는 방문객들에게 맥심 브랜드가 지향하는 커피 철학을 알리고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23억 갚으면 '10억 빚' 또…"더는 못 갚아줘" 박세리, 이유 있었다
  2. 2 "이게 살짝 난 상처인가요?" 아들 얼굴 본 아버지 '분통'
  3. 3 '매출 대박' 성인용품점 20대 사장의 고민…"엄마가 울면서 말려"
  4. 4 '처형 강제추행' 혐의 유영재, 검찰 송치…선우은숙 측 녹취록 인정
  5. 5 절반이나 남아 생산라인 세웠다…재고 쌓인 전기차